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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일본 작가 이케이도 준 소설 일곱개의회의 후기
    2020. 7. 3. 14: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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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유명 일드 중에서 익히 잘 알려진 한자와나오키.

    바로 이 소설을 쓴 일본작가 이케이도준(池井戶 潤)

    소설의 재미는 물론 현실감을 사로잡아 한국에도

    잘 알려진 작가다. 법학과 졸업생으로 미쓰비시은행에서

    근무하다 소설가로 전업 후 성공했다. 

    본인의 경험을 살린 새로운 장르 구축에 성공했다.

     

    그중 2020년 1월에 국내 출간된 소설 일곱개의회의(七つの会議)도

    회사라는 공간을 잘 살린 일본소설이다.

    한 중견기업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사건을 중심으로

    진실을 드러내려는 자와 덮으려는 자 사이에서의

    치열한 공방전을 그렸다. 어느 회사나 있을 수 있는

    생길 수 있는 '내부고발자'를 중심으로 이끌어가는

    스토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고

    일본에서는 12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, 드라마와

    영화로도 탄생했다. 짧지 않은 길이의 일본소설이지만

   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질 정도로

    스토리 구성이 탄탄한 작품이다.

     

     

    드라마는 NHK에서 2013년에 4부작으로 방영 종료했고,

    동명 영화로 개봉했다. 국내에선 

    내부고발자들 : 월급쟁이의 전쟁이란 제목으로

    번역되어 볼 수 있다. 배우 노무라 만사이, 카가와 테루유키,

    오이카와 미츠히로,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등 유명 배우가

    출연해 원작 소설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한다.

     

     

    한자와나오키를 포함해서 이케이도준의 소설을

   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봤었지만, 소설을 읽은 것은 

    이번이 처음이었다. 아무리 소설이라고 해도

    처음엔 만만치 않은 두께에 당황했지만, 

   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나 사내 정치 등

    조직 내의 갈등을 읽을 수 있었다.

     

    작가의 여러 작품이 있지만,

   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

    한번쯤은 읽어도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...!

     

    일곱 개의 회의
    국내도서
    저자 : 이케이도 준 / 심정명역
    출판 : 도서출판비채 2020.01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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