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울푸드 당신은 있으신가요?

 

드라마 고찰1.

넷플릭스 드라마 <방랑의 미식가 시즌 1 >

소울푸드 당신은 있으신가요?

 

 

 

 

 

 

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

총 12화로 구성된 방랑의 미식가 시즌1.

 

 

1화부터 12화까지 아주 천천히 보다보니

생각난 단어 소울푸드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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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색해보니 사전 적 정의는 

 

" 소울 푸드(Soul food)는 미국 남부에서 노예 제도를 통해 태어난 아프리카계

미국인의 전통 요리의 총칭이다. "소울 푸드"라는 명칭이 정착한 것은 아프리카계

미국인에 관한 일을 가리키는 데 "소울"(Soul)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하게된 1960년대 중반이다. "

 

 

이렇다는데 요즘 들어서는

인생 사진처럼 인생 음식이라는

뜻으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.

 

 

어쩌면 노예 제도 속에서

힘든 그들의 삶을 버티게 해준 음식을

가리켜 소울푸드라 하지 않았을까라는

생각도 든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정년퇴직한 前 샐러리맨 60세 다케시.

회사 집 회사 집만 반복하던 그의 인생에

찾아온 아주 오랜만의 자유.

 

그 자유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

고민하던 타케시의

앞에 놓인 식당.

 

 

샐러리맨이었다면 생각할 수 도 없던

마음편한 낮술의 유혹.

 

 

 

고민도 잠시 평소 즐겨읽는

무협지의 방랑의무사가

마음편히 낮술을 즐기는 장면이 펼쳐지고.

타케시의 마음에도 자유가 드디어 하나둘씩

꽃피기 시작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아주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다가

갑자기 찾아온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뭘 해야 하지?를

며칠 전부터 고민할 때가 있다.

 

막상 그날이 닥치고 하는 것은 집에서 책 읽기,

간단하게 음식 해 먹기 아니면 침대에서 잠자기 뿐이지만

그래도 그것만으로도 힐링 될 때가 있다.

 

요 며칠 넷플릭스 일드 방랑의 미식가가 내게 그랬던 것 같다.

그동안 ' 음식 ' 에 관련된 많은 드라마를 봐왔지만.

내겐 아주 잘 맞는 드라마를 찾은 것 같아

천천히 한 회 한 회를 봐왔다.

 

방랑의미식가 란 제목답게 매회 마다 타케시가 먹는

음식 그리고 음식점이 나오는데 무엇보다 음식보다는

그의 ' 삶 ' 에 초점이 맞춰져 좋았던 것 같다.

 

 

 

(3화)

 

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화는

3화 아침에 먹는 전갱이

4화 야키니쿠 모라토리엄

9화 마음을 위한 크로켓

12화 추억의 하이라이스

 

 

요렇게 네 개의 에피소드.

 

본 사람은 알 수 있듯 모두 타케시의 어린 시절 혹은 젊은 시절과

관련된 에피소드로 ' 소울푸드 ' 에 가까운 음식이 등장한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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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하나쯤은 좋아하는 음식이 있지만.

꼭! 그 음식이 소울푸드가 되지는 않는다.

아주 우연히 먹다가

나도 모르게 생각나는 그런 음식.

평소 생각지도 않다가 갑자기 

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런 음식.

꼭! 그 음식을 먹을 때 나도 모르게

떠오르는 옛 장면.

 

아마도 이런 게 저마다의

 Soul Food가 아닐까라는 고찰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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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 나의 소울푸드는 

 

 봉골레파스타! 

 

 

* 사진 출처는 넷플릭스 공홈 & 검색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