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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스트셀러 시집 추천 오래 기억될 10권은?책 2018. 12. 26. 22:14320x100
'시'는 쉬우면서도 어렵다.
다른 문학 장르에 비해서 누구나
종이와 펜 한 자루만 있으면 뚝딱
지어낼 수 있음에도 '시인'이 된다는 건
나만의 시를 지어낸다는 것은
어려운 일이다.
아마 시를 가장 많이 읽었던 학생 때를
생각해보면 소설이나 비문학 등의 작품보다
몇 줄 되지 않는 '시' 한 편을 가지고
배경지식을 외웠던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.
그래도 시를 좋아하는 이유는
오랫동안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 아닐까.
최근에는 드라마에도 꽤 자주 '시'가
등장하거나 시집이 보이는 것을 보면
다 이유가 있다.
좋은 작품은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
아마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랫동안 기억될
베스트셀러시집 10권을 찾아봤다.
어떤 시 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
시집추천을 찾고 있다면 도움 될 것 같다.
1.
꽃을 보는 너를 본다
저자 : 나태주
시인 나태주의 시인으로
드라마에도 종종 언급되어
더 유명해졌다.
시집 < 꽃을 보듯 너를 본다 >는
시인의 시 가운데 인터넷의 블로그나
트위터에서 자주 오르내렸던 시들만
모아 놓은 시집으로 순수하고
주옥같은 작품들이 담겨 있어
읽으면 읽을수록 시인의 세계를
잘 엿볼 수 있다.
- 꽃을 보듯 너를 본다
- 국내도서
- 저자 : 나태주
- 출판 : 지혜 2015.06.20
2.
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
저자 : 윤동주
1948년 윤동주의 유고 시집으로 출간됐던
시집 <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>
정지용의 서문과 강처중의 발문 및 유령의
추모 시와 더불어서 31편의 시가
3부로 나눠진 책은 지난 윤동주 탄생
100주년을 맞이해서 초판본 디자인으로
리마스터링해서 다시 태어났다.
해방을 고작 반 년 앞둔 1945년의
늦 겨울에 차디찬 형무소 바닥에서
생을 마감했던 우리의 시인 윤동주으
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.
-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- 복제(영인)본
- 국내도서
- 저자 : 윤동주
- 출판 : 한국교과서(주) 2015.11.20
3.
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
저자 : 김용택
'섬진강 시인'으로도 잘 알려진
시인 김욕택의 꼭 한 번 필사하고
싶은 시를 모아놓은 책
<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>
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필사하면서
독자들도 꼭 한 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
마음에서 101편의 시를 엄선해서 수록했다.
거기에 본인의 시 10편을 추가해서
총 111편의 시를 만나볼 수 있다.
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따라 써보면서
위로하고 마음을 다스린다.
4.
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
저자 : 박준
2017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
시인 박준의 시집
<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>
서정의 의미를 담은 시편들로
구성되어 있다.
다른 사람들은 한 번 보거나 듣고서
지나갔을 일도 다시 한 번 생각하고
탐구하여 시로 남겼다. 시인이 시를
통해서 전달하는 진정성은 읽는 모든
사람들의 가슴에 남는다.
-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
- 국내도서
- 저자 : 박준
- 출판 : 문학동네 2012.12.05
5.
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
저자 : 류시화
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
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무려
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
시인들의 시를 수록한 책
<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>
각 세기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가
담겨 있는 시집은 총 77편이 실려있다.
-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
- 국내도서
- 저자 : 류시화
- 출판 : 오래된미래 2005.03.26
6.
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
저자 : 한강
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로 유명한
한강의 시집 <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>
말과 동거하는 인간의 능력과 욕망에 대해
그리고 말과 더불어 시인이 경험하는
환희와 불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.
총 5부로 구성된 책은 침묵의
그림에 육박하기 위해 피 흘리는
언어들이 담겨있다.
-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
- 국내도서
- 저자 : 한강
- 출판 : 문학과지성사 2013.11.15
7.
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
저자 : 나태주
드라마에서도 언급됐었던 시 풀꽃.
그의 시집 <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>는
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
써내려온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른
시 문장을 소개하는 책이다.
시인 나태주의 시는 물론
로버트 프로스트 등
유명 시인들의 시를
함께 즐길 수 있다.
-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
- 국내도서
- 저자 :
- 출판 : 알에이치코리아(RHK) 2015.12.15
8.
입 속의 검은 잎
저자 : 기형도
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었던
시인 기형도의 유고 시집
< 입 속의 검은 잎 >
일상 속에 내재하는 공포의 심리구조를
추억의 형식을 통해서 표현 한
60편의 시가 담겨 있다.
- 입 속의 검은 잎
- 국내도서
- 저자 : 기형도
- 출판 : 문학과지성사 1994.02.20
9.
시 읽는 밤 : 시 밤
저자 : 하상욱
'서울 시'로 유명한 시인 하상욱의
재치 넘치면서도 감성 가득한
캘리그라피와 함께 144편의 사랑 시를
담은 시집 < 시 읽는 밤 : 시 밤 >
짧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
작품을 남은 시집은 누구나 느끼는
사랑을 그만의 시어로 풀어냈다.
- 시 읽는 밤 - 시 밤
- 국내도서
- 저자 : 하상욱
- 출판 : 예담 2015.09.18
10.
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
저자 : 허수경
얼마 전 세상을 떠난 시인 허수경의 시집
<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>
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으로
우리말의 유장한 리듬에 대한 탁월한 감각,
시간의 지층을 탐사하는 고고학적 상상력,
물기 어린 마음이 빚은 비옥한 여성성의
언어로 표현한 내면의 허기와 슬픔을
느끼게 하는 시 61편을 담았다.
-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
- 국내도서
- 저자 : 허수경
- 출판 : 문학과지성사 2016.09.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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